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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겹친 한글날 연휴 첫날 강원 국립공원 2만5000여명 몰려
강훈찬 23-07-25 13:23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본격 단풍철이 겹친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강원도 주요 국립공원에 2만5000여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이에 강원도와 각 시군 방역당국은 연휴 방문객 증가로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긴장하는 모양새다.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만4698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천절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1만3623명보다 1000여명 많은 숫자다.

오대산국립공원 역시 이날 6237명의 탐방객이 다녀가 지난 2일(5669명)보다 560여명 많았다.

원주 치악산국립공원에도 이날 4383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2일 4397명보다 적은 수치지만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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